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주 4.3 사건 (문단 편집) == 4.3과 일본 == [youtube(LWOZYrf1das)] 원래 제주도와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연락선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5085.html|군대환(기미가요마루)]]이 운항했고, 이때문에 4.3 이전에도 제주도민이 일본 오사카로 이주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일본을 통해 배워 온 좌파 사상을 인민위원회를 통해 실현할 정도로 한반도에서 가장 진보적인 지역이 되었다. 4.3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미군정이 제주도민들을 학살하더라도 제주도에서 좌파 사상을 뿌리뽑아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가진 것 때문이었다. 그런 이유로 제주도민 중 4.3 사건 당시의 학살을 피하기 위해, 혹은 빨치산에 있다가 검거를 피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사람이 많다. 또한 살아남은 사람들도 일본으로 도망간 친척 등을 통해 간첩 사건에 연루되어 고초를 겪기도 했다. [[재일교포]] 1세대 중에 제주 출신이 유난히 많은 이유가 바로 이 사건 때문.[* 1945년 당시 조선 전체 인구 3,000만 명 중 1%인 30만 명 정도가 제주도민인데, [[재일 한국인]]의 20%가 제주도민이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는 이 사건이 한국보다 일본 쪽에 더 잘 알려져 있었다. [[김석범]]의 장편소설 <화산도>가 본 사건에 대한 재일교포 문단의 대표적인 작품이며, 그는 이 사건의 원인을 미국의 남한 점령과 남한 단독정부 수립이라 주장하였다.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피와 뼈' 등으로 잘 알려진 최양일도 4.3 사건을 다룬 영화를 준비 중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제작이 무산된 듯하다. 또한 조류 때문에 학살된 제주도민의 시신들이 일본까지 떠내려가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이때 거두어진 시신들을 화장한 곳에 위령비를 세운 적이 있다고. 90년대 말에 은퇴한 한국통 일본 외교관이 쓴 회고록이 대한민국에 출판된 적이 있는데, 이 외교관은 젊은 시절 제주도에서 근무했다. 그는 당시 일본인 외교관으로 보기 드물게 한국어를 전공했기에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일반 제주도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는데 그가 현지에서 사귄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그 사람의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사귄 이웃 친구에게 형이 고발당하고, 그 형이 처형당하는 것을 눈 앞에서 보는 참사를 겪었다. 이후, 아버지의 그 이웃 친구는 일본으로 달아났다 수십 년이 지나 고향으로 돌아와서 자기 아버지에게 "죽기 전에 용서받고 싶다."면서 노구의 몸으로 대문 앞에 무릎 꿇고 빌었으나, 아버지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대문을 넘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그 아들은 저런 노인이 저렇게까지 비는데 용서해도 되지 않을까 했지만 말을 할 수는 없었다고. 이런 내용을 생각하면 피해자와 가해자를 불문하고 가까운 일본으로 달아난 경우가 적지 않은 듯. 아직 한국에 대한 정보가 일본에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전이었던 2000년대 초반에는 일본의 우익들이나 우파 네티즌 사이에서 상기한 4.3 사건의 일본에의 여파와 제주도민들의 일본으로의 탈출 때문에 제주도가 아직도 한국 본토와 사이가 안 좋다거나, 독립을 염원하고 있다거나 하는 낭설이 진지하게 돌았다. 거기에 근거해 한국과 전쟁하게 되면 제주도민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를 해방시키자는 주장도 있었다. 이후 한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흘러들어가며 그런 낭설이 떠도는 사례는 줄었지만 개중엔 아직도 제주도를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ember_translation&wr_id=123103&page=10&w10=|#]] 2018년에 [[오사카]]에서 4.3사건 위령비가 건립될 예정이었다.[[http://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4960|#]] 그리고 11월 18일에 위령비가 들어섰다. 2019년에는 4.3사건 피해 일본으로 갔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662965|사람들이 강제송환된 영상이 나왔다.]] 2019년 4월 2일에 제주도에서는 제주 4.3 예비검속 희생자 위령제가 열렸고, 일본인 모임인 제주 4.3 한라산회도 참석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73500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